옆구리를 갑자기 찌르는 통증신장결석은 소변 속 칼슘과 수산, 요산 같은 성분이 결정으로 뭉쳐 신장에 돌처럼 만들어진 상태입니다. 신장 안에 가만히 있는 작은 결석은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도 있지만, 결석이 요관으로 내려가 소변의 흐름을 방해하면 갑자기 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갈비뼈 아래쪽의 등이나 옆구리를 찌르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입니다. 통증이 한동안 심해졌다 조금 줄어드는 양상을 반복하며 하복부와 사타구니까지 내려갈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가만히 누워 있기 힘들고 메스꺼움이나 구토가 함께 나타납니다. [1][2]주변에서 요로결석을 겪은 이야기를 들어보면 허리를 다친 줄 알고 파스를 붙이거나 급성 장염으로 생각했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도 옆구리가 아프면 허리 근육 문제부..
목에서 팔까지 이어지는 저림흔히 목디스크라고 부르는 경추 추간판탈출증은 목뼈 사이의 추간판이 밀려 나오면서 주변 신경근이나 척수를 자극해 증상을 만드는 질환입니다. 목과 어깨가 뻐근한 것에서 시작하기도 하지만 한쪽 어깨에서 팔, 손가락까지 전기가 흐르는 듯 찌릿하거나 타는 듯한 통증이 이어지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목을 뒤로 젖히거나 한쪽으로 돌렸을 때 팔 저림이 심해지고 기침이나 힘을 줄 때 통증이 뻗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손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팔에 힘이 빠지는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1][2]저림의 위치도 원인을 추정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제5~6 경추 사이에서 C6 신경이 눌리면 팔 바깥쪽과 엄지·검지 부근이 저릴 수 있고, C7 신경은 팔 뒤쪽과 가운뎃손가락, C8 신경은 아래팔 ..
걷고 계단을 오를 때 시작되는 통증무릎관절염은 무릎 관절을 덮고 있는 연골이 점차 손상되고 관절 주변의 뼈와 인대에도 변화가 생기면서 통증과 뻣뻣함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평지를 걸을 때보다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의자에서 일어날 때, 오래 걸은 뒤 무릎이 시큰거리는 정도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동안 앉아 있다가 움직이면 뻣뻣하지만 조금 걷고 나면 풀리는 느낌이 들 수 있고, 진행되면 무릎이 붓거나 움직일 때 소리가 나며 구부리고 펴는 범위가 줄어들기도 합니다. [1][2]주변에서 무릎이 아픈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처음에는 나이가 들어 당연히 생기는 통증이라고 생각해 진료를 미루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도 무릎에서 소리가 나면 연골이 모두 닳았다고 걱정할 것 같지만, 소리만으로 관절염의 ..
아침 첫발에 나타나는 뒤꿈치 통증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뼈에서 발가락까지 이어진 두꺼운 섬유띠인 족저근막에 반복적인 미세 손상과 과부하가 쌓이면서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가장 전형적인 증상은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 첫발을 디딜 때 발뒤꿈치 안쪽이 찌르듯 아픈 것입니다. 오래 앉아 있다가 걷기 시작할 때도 비슷하며 몇 걸음 지나면 통증이 잠시 줄었다가 장시간 걷거나 서 있으면 다시 심해질 수 있습니다. 발가락을 위로 젖힐 때 발바닥이 당기고 아프거나 하루가 끝날수록 뒤꿈치가 뻣뻣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1][2]주변에서는 아침에만 아프고 낮에는 나아지니 피로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도 통증이 걸으면 줄어드는 모습을 보면 큰 문제가 아니라고 넘기기 쉬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는 쉬는 동..
엄지와 검지, 중지가 저릴 때손목터널증후군은 손바닥 쪽 손목에 있는 좁은 통로인 수근관에서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엄지와 검지, 중지, 약지의 엄지 쪽 절반이 저리고 화끈거리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것입니다. 새끼손가락은 대체로 괜찮다는 점이 특징이며, 손 전체가 저린 것처럼 느껴져도 손가락별로 살펴보면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밤에 저림이 심해 잠에서 깨고 손을 털거나 주무르면 잠시 편해지는 양상도 흔합니다. 운전대를 잡거나 스마트폰을 오래 들고 있을 때, 책이나 컵을 잡을 때 증상이 심해지기도 합니다. [1][2]주변에서는 손이 저리면 혈액순환이 좋지 않다고 생각해 손을 세게 주무르거나 온찜질만 반복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도 손끝이 찌릿하면 목이 뻐근해서 생긴 증상인..
머리카락 수보다 먼저 보이는 변화탈모는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현상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기존 모발이 점차 가늘고 짧아지면서 가르마가 넓어지고 두피가 비쳐 보이거나, 이마 양쪽의 헤어라인이 뒤로 밀리는 변화도 초기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는 이마선과 정수리에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여성형 탈모는 앞머리선은 비교적 유지되면서 정수리와 가르마 부위의 밀도가 줄어드는 양상이 흔합니다. 평소와 같은 조명과 각도에서 한 달 간격으로 사진을 찍으면 서서히 진행하는 변화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1][2]주변에서는 샤워할 때 빠진 머리카락을 세어보다가 불안해졌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하루에 일정량의 모발이 빠지는 것은 정상적인 교체 과정이며, 머리를 며칠 감지 않으면 빠질 모발이 한꺼번에 보..
갑자기 시작되는 공황발작공황장애는 특별한 위험이 없는데도 예상하지 못한 공황발작이 반복되고, 다음 발작이 다시 올까 걱정하거나 장소와 활동을 피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발작이 시작되면 심장이 빠르게 뛰고 가슴이 조이거나 숨이 막히는 느낌, 어지럼, 식은땀, 손발 저림, 떨림, 메스꺼움이 갑자기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실감이 떨어지거나 통제력을 잃고 죽을 것 같은 공포가 밀려오기도 합니다. 증상은 보통 수분 안에 급격히 심해지고 대개 20~30분 안에 가라앉지만, 발작을 겪는 순간에는 시간이 훨씬 길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1][2]주변에서 공황발작을 경험한 이야기를 들어보면 첫 발작 때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이라고 생각해 응급실을 찾았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도 갑자기 숨이 차고 가슴이 두근거리면 몸에 큰..
잠이 잘 오지 않는 날이 며칠 이어지면 가장 먼저 ‘불면증인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잠을 설친 하루와 치료가 필요한 불면증은 같은 의미가 아닙니다. 불면증은 잠잘 시간과 환경이 충분한데도 잠들기 어렵거나 자주 깨고, 너무 일찍 깨어 다시 잠들지 못하는 문제가 반복되면서 낮의 생활까지 영향을 받는 상태를 말합니다. [1][2]잠을 못 잤다는 사실 자체보다 다음 날 피로와 집중력 저하, 짜증, 업무나 학업의 어려움이 함께 있는지를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료를 살펴보면 불면증은 단순히 ‘잠이 부족한 상태’보다 수면에 대한 걱정과 생활습관이 서로 영향을 주면서 오래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들어옵니다.불면증은 며칠 못 잤다고 진단하지 않습니다서울대학교병원은 불면장애에서 잠들기 어렵거나 반복해서 깨..
소리가 없는데도 들리는 현상이명은 외부에서 실제 소리가 나지 않는데도 귀나 머릿속에서 삐 소리와 윙윙거림, 매미 소리, 바람 소리처럼 느껴지는 증상입니다. 한쪽 귀에서만 들리거나 양쪽 귀와 머리 전체에서 느껴질 수 있으며, 조용한 밤이나 피곤한 날 더 크게 인식되기도 합니다. 이명 자체가 하나의 병명이라기보다 청력 저하와 귀 질환, 소음 노출, 약물, 턱관절 문제 등 여러 상태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1][2]주변에서 이명을 겪는 이야기를 들어보면 낮에는 생활 소리에 묻혀 괜찮다가 잠자리에 누우면 소리가 갑자기 커진 것처럼 느껴진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도 귀에서 계속 소리가 들리면 청력을 잃는 것은 아닌지부터 걱정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명은 청력 저하와 함께 나타나는 경..
뿌옇고 눈부신 시야 변화백내장은 눈 속에서 카메라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이 망막에 선명하게 도달하지 못하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진행되면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옇고 색이 바래 보이며, 밝은 빛을 볼 때 눈부심과 번짐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밤길 운전에서 맞은편 차량의 전조등이 퍼져 보이거나 어두운 곳에서 사물을 구분하기 어려워지는 변화도 나타납니다. 안경 도수를 자주 바꿔도 시력이 만족스럽게 교정되지 않거나 한쪽 눈으로 볼 때 물체가 겹쳐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1][2]주변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시력이 갑자기 사라졌다기보다 신문 글씨가 흐려지고 밤 운전이 불편해지는 변화를 오래 참고 지냈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도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