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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콜레스테롤 수치 보는 법)

건강검진 결과표를 펼쳤을 때 총 콜레스테롤, LDL, HDL, 중성지방이 한꺼번에 적혀 있으면 어느 숫자부터 봐야 할지 막막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하나라도 빨간색이나 ‘경계’ 표시가 붙어 있으면 평소 별다른 증상이 없었는데 갑자기 혈관에 큰 문제가 생긴 것처럼 걱정되기도 합니다.반대로 총콜레스테롤이 정상이라고 표시돼 있거나 HDL이 높게 나오면 나머지 수치는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되겠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가족이나 직장 동료와 검진 결과를 비교하면서 “나는 LDL이 130인데 저 사람은 150이네”처럼 단순히 숫자 크기만 비교하는 경우도 흔합니다.하지만 콜레스테롤 검사는 한 숫자만 보고 정상과 비정상을 가르는 검사라기보다 여러 지질 수치와 개인의 심혈관 위험을 함께 보는 검사에 가깝습니다. 결과표를 ..

검사·예방 2026. 7. 17. 18:14
당뇨병 (공복혈당·당화혈색소)

건강검진 결과표에서 공복혈당 옆에 빨간 표시가 있으면 숫자가 조금만 높아도 당뇨병부터 걱정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공복혈당이 108이나 115 mg/dL로 나오면 “이 정도면 당뇨인가?”, 반대로 당화혈색소가 정상이라고 나오면 “그럼 공복혈당은 무시해도 되나?” 하는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실제로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는 같은 혈당을 보는 검사지만 의미가 완전히 같지는 않습니다. 공복혈당은 검사 당시의 혈당 상태를 보여주고, 당화혈색소는 최근 약 2~3개월 동안의 평균적인 혈당 상태를 반영합니다. 따라서 결과표에서는 숫자 하나만 따로 보기보다 두 검사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부터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는 무엇이 다를까요?공복혈당은 최소 8시간 이상 열량이 있는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하지 ..

검사·예방 2026. 7. 17. 06:12
고혈압? 약은 언제 시작하고 끊을까

건강검진에서 혈압이 높게 나오면 걱정되는 것 중 하나가 약입니다. “이번에 한 번 높았는데 바로 약을 먹어야 하나?”, “한 번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 때문에 병원 방문 자체를 미루기도 합니다. 반대로 혈압약을 복용한 뒤 수치가 정상으로 내려오면 이제 다 나았다고 생각해 약을 줄이거나 끊고 싶어질 수도 있습니다.고혈압 치료는 혈압 숫자 하나만 보고 결정하지 않습니다. 실제 혈압이 반복해서 높은지, 당뇨병이나 콩팥병·심혈관질환 같은 위험요인이 있는지, 이미 장기 손상이 있는지 등을 함께 살펴봅니다. 특히 2026년 대한고혈압학회 진료지침에서도 환자의 심혈관 위험도에 따라 약물치료 시작과 목표혈압을 다르게 접근하는 것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몇 이상이면 무조건 약’이라는 한..

검사·예방 2026. 7. 17. 03:11
치질 증상과 치료|회복과 예방법

저는 처음 이상을 발견한 것은 배변을 마친 뒤였습니다. 휴지에 선홍색 피가 조금 묻어 있었고 변이 단단한 날에는 항문이 찢어지는 것처럼 따갑기도 했습니다. 며칠 지나면 괜찮아졌기 때문에 당시에는 병원에 가야 할 정도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증상은 좋아졌다가 다시 나타나기를 반복했습니다. 오래 앉아 있으면 항문 주변이 묵직했고 배변 후에는 평소와 다른 불편함도 느껴졌습니다. 나중에는 분비물까지 나오기 시작했지만 민망하다는 이유로 진료를 미뤘습니다.지금 돌아보면 병원을 늦게 방문한 것이 가장 아쉽습니다. 항문질환은 쉽게 이야기하기 어려운 부위에 생기지만 부끄러워한다고 원인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정확한 상태를 알지 못해 혼자 걱정했던 시간이 더 힘들었습니다.치질의 종류와 증상치질은 하나의 질환..

검사·예방 2026. 7. 14.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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