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 결과에서 CRP라는 항목 옆에 H 표시나 빨간 숫자가 붙어 있으면 가장 먼저 ‘몸에 염증이 있다는 뜻인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감기에 걸린 적도 없고 몸이 특별히 아프지 않은데 수치가 높으면 인터넷에서 원인을 검색하다가 암이나 심각한 감염까지 보게 되어 걱정이 커지기도 합니다.반대로 며칠 전 감기를 앓았거나 몸살이 있었던 경우에는 “그 때문에 오른 거겠지” 하고 결과를 아예 신경 쓰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RP는 실제로 염증이나 감염이 있을 때 증가하는 유용한 검사지만, 수치 하나만으로 염증이 어디에 있는지 또는 어떤 병인지 알려주는 검사는 아닙니다.그래서 CRP 결과를 볼 때는 숫자가 높다는 사실보다 ‘얼마나 높았는지, 당시 어떤 증상이 있었는지, 다른 검사 결과는 어땠는지’를 함..
검사·예방
2026. 8. 30. 11:10